왕지서 령중관지 중인불승희열
진숙보는 여러 사람이 모두 정나라를 떠날 뜻이 있음을 보고 곧 진왕의 서신을 꺼내 여럿에게 보여주니 여럿은 희열을 이기지 못했다.
世績顧叔寶曰:“足下曾聞徐文遠之事否?”
세적고숙보도 족하증문서문원지사부
이세적은 진숙보를 돌아보며 말했다. “그대는
두건덕을 따라 군막안에 있고 계책을 결정했다.
比及起行, 使人先致書, 會合各路之兵同時進發。
비급기행 사인선치서 회합각로지병동시진발
출발하려는데 사람을 시켜 서신을 이르게 하니 각 길이 병사를 회합하여 동시에 진격하게 했다.
但見旌旗蔽野, 劍戟如林, 浩浩蕩蕩, 殺奔聊城一路而來。
수당사죄 연대왕입국개뢰삼인보익지공 권감금중 이공속지
輔翊:1) 보태어서 도움이 되게 함 2) 도와서 올바른 데로 인도함
조군언이 급하게 고하길 “서세적, 위징, 진경은 범법을 해 죽을 죄를 지었지만 대왕이 나라를 세움은 모두 3사람의 도와주는 공로에 의뢰하니 임시로 감옥에 가두며 공으로 대
왕후경막구
挂冠 [guàguān]:1) 사직하다 2) 관직을 그만두다
또 관을 현무문[큰 전쟁]에 걸어 사직해도 곧 몸을 그치니 한번 왕후와 작별하니 마침내 구하지 않는다.
獨泛扁舟無限景, 波濤西接洞庭秋。
독범편주무한경 파도서접동정추
홀로 편주를 띠워 무한한 경치를 보니 파도는 서쪽으
두건덕이 말했다. “그의 녹봉을 먹고 주인을 죽임은 충성이 아니다. 그의 토지에 살면서 땅을 바침은 불의한 짓이다. 충성스럽지 않고 의롭지 않은 살마은 내가 매우 그를 미워한다.”
琮曰:“若斬此人, 非安夏國之計也。”
종왈 약참차인 비안하국지계야
왕종이 말했다. “만약 이 사람을 참수함
서세적사아래행차계 삼개은낭지약 분부여아 금일화열 인갈사수 하불척개금낭 간계이용
은대용은 갑자기 깨달았다. “서세적이 나를 시켜 이 계책을 시행하게 했다. 3개 비단 주머니 약을 나에게 주며 분부하니 오늘 불로 사람이 갈증으로 물마실 생각을 하니 어찌 비단 주머니를 열어보아 계책을 보